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1일부터 12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EPL QPR-첼시(1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78.22%가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클래식에서는 리그 초반 3승1무로 1위에 올라있는 울산과 초반 4연패하며 클래식의 벽을 실감하고 있는 대전이 5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축구팬의 무려 87.80%는 울산의 승리를 높게 예측했다. 무승부는 7.82%, 대전 승리는 4.38%로 집계됐다. 개막 후 울산은 3승 1무를 기록하며 전북에 골득실에서 앞선 1위 자리에 올랐다. 경기당 2골을 넣고 0.5골을 실점하고 있어 공수 전반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라운드 광주전에서 김신욱이 맹활약하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한편 지난 시즌 챌린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대전은 클래식 승격 후 4연패하며 충격에 빠졌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진통까지 겪으며 시끄러운 상황이다. 4라운드까지 고작 1골을 넣고 12골을 헌납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진 대전이 울산을 맞아 버거운 경기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시즌 초반 하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인천과 서울 두 팀간 경인더비(11경기)에서는 서울(50.81%)이 인천(16.89%)을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보탤 것으로 나타났고, 남기일 감독의 지도아래 클래식 입성 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광주와 닥공 전북과의 경기에서는 전북(73.63%)이 광주(9.24%)에 앞서는 경기를 치를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