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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위로 올라선 아스널이 막판 대역전극을 이뤄낼 수 있을까.
선두 첼시의 꾸준함도 만만치 않다. 다른 팀들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첼시는 11경기에서 승점 24점을 얻었다. 맨유와 리버풀은 흔히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고 평가되지만, 첼시는 전반기만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이들과 비슷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무섭다.
토트넘과 더불어 승점 23점으로 공동 5위에 오른 크리스탈 팰리스는 단연 눈에 띄는 팀이다. 뉴캐슬을 벗어난 앨런 파듀 감독은 2015년 7승2무3패를 거두며 EPL의 새로운 '갓'으로 등극할 기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