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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희망 품은 마타 "남은 7경기가 모두 결승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4-07 08:27


맨유의 미드필터 후안 마타. ⓒAFPBBNews = News1

"남은 7경기가 모두 결승전이다."

맨유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마타는 6일(한국시각)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승전 몇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될수 있는 한 높은 순위를 원한다. 지금부터 시즌 종료하기 전까지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맨유는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EPL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아스널과는 승점차가 불과 1점에 불과하다. 1위인 첼시에는 승점 8점 뒤져 있다.

맨유의 상승세의 중심에 서 있는 마타는 최근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에서 이적해 맨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마타는 올시즌 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되찾았다. 또 맨유의 5연승을 직접 이끌며 맨유 3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마타는 1위 자리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승점차가 크지만 맞대결에 희망을 걸고 있다. 그는 "앞으로 첼시, 맨시티, 아스널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남은 모든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4월 13일 맨시티, 19일 첼시와 2연전을 갖는다. 모두 승리를 챙긴다면 첼시와 최후까지 EPL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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