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가졌다.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슛팅을 하고 있다. 구자철이 전반 헤딩 선세골을 터뜨리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27/
'구박듀오' 구자철-박주호가 동반 선발 출격했다. 마인츠는 베르더 브레멘과 득점 없이 비겼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각) 오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브레멘과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각각 오른쪽 미드필더와 왼쪽 윙백으로 나서 86분, 풀타임 활약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마인츠는 승점 31점(6승13무8패)으로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구자철은 최근의 물오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9분 오카자키 신지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후반 10분에는 절묘한 침투에 이은 헤딩슈팅을 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박주호도 견고한 수비와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보였다. 양 팀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공방을 이어나갔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