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고양은 2승1패(승점 6)로 리그 선두 도약했다. 안양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선제골은 안양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안성빈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후 고양의 역전극이 펼쳐졌다. 고양은 후반 11분 김준태의 코너킥을 김유성이 헤딩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김지웅, 후반 32분 이광재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한 고양은 후반 36분 김지웅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