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파리생제르맹이 디 마리아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맨유가 지난 여름 디 마리아를 영입할 당시 투자했던5970만파운드를 그대로 제시할 예정이다. 디 마리아가 지난해 보다 가치가 떨어졌지만, 자금력이 풍부한 파리생제르맹은 맨유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줄 생각이다.
디 마리아는 이적 초반 맹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최근 디 마리아를 팔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파리생제르맹이 데일리미러의 보도대로 투자한 이적료를 그대로 지불한다면 맨유 입장에서는 팔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상 라다멜 팔카오 영입을 포기한 맨유는 대형 공격수과 대형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자금이 필요하다. 맨유는 알려진대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와 폴 포그바(유벤투스)를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