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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中기업과 스폰서십, 의미는?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3-29 09:39 | 최종수정 2015-03-29 09:39


ⓒAFPBBNews = News1

레알 마드리드가 사상 최초로 중국 기업과 손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각) 중국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인 루얀과 스폰서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이번 계약이 레알 마드리드와 루얀 모두를 성공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중국 기업과 스폰서십을 맺은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 중국 기업들은 한국, 일본에 비해 유럽 클럽과의 스폰서십에 소극적이었다. 화교 자본에 기반한 동남아 기업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과 달리, 중국 본토에서 빅클럽과 계약을 맺은 예는 찾기 쉽지 않다. 때문에 이번 스폰서십이 중국 기업들의 유럽 진출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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