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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아이슬란드, 사상 첫 메이저대회 본선행 '성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3-29 09:38 | 최종수정 2015-03-29 09:38


ⓒAFPBBNews = News1

아이슬란드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29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유로2016 A조 예선 5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4승1패를 거둔 아이슬란드는 승점 12점으로 A조 2위를 지켰다. 조 1위 체코(승점13)와는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하고, 5라운드에서 무승부에 그친 조 3위 네덜란드(승점7)와는 승점차를 벌렸다. 유로2016은 조별 예선 2위까지 본선행에 직행한다. 사상 첫 메이저대회 본선진출에 한발씩 다가서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대표팀에 복귀한 노장 공격수 아이더 구드욘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20분 구드욘슨은 영리한 침투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5년7개월만에 터진 구드욘슨의 A매치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아이슬란드는 전반 32분과 후반 추가시간 2골을 추가한 비리키르 바르나손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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