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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떠나 무조건 이길 것이다."
우즈벡에는 낯익은 선수가 뛰고 있다. 울산에서 뛰고 있는 제파로프다. 제파로프는 올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부활한 모습이다. 카시모프 감독은 "제파로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K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제파로프는 내일 나온다"며 출전을 공언했다. 이어 "제파로프가 아시안컵 때는 부상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내일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시모프 감독은 마지막으로 "축구는 미리 예측하기 힘든 스포츠다. 경기로 보여주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