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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의 주전 수문장 프레이저 포스터(27)가 무릎 수술로 시즌아웃됐다.
지난해 8월 사우샘프턴에 합류한 포스터는 이번 시즌 팀의 EPL 최소실점(21)을 이끈 핵심 선수였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우샘프턴의 레스 리드 이사도 "포스터는 독보적인 기량을 가진 골키퍼다. 이번 시즌 우리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는 그가 가능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사우샘프턴은 올시즌 16승5무9패, 승점 53점으로 5위 리버풀에 1점 뒤진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4위 맨유와도 승점 6점차로, 8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아직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가능성이 열려있는 팀 중 하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