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레전드 존 반스가 리버풀의 새로운 에이스 라힘 스털링에 충고를 보냈다. 리버풀에 잔류하라는 얘기다. 스털링은 현재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지만, 합의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 계속된 협상 불발로 다른 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재능이 넘치는 스털링을 향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반스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빅클럽 이적 보다 리버풀에 잔류해 기량을 늘리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반스는 "스털링은 재계약에 사인하고 리버풀에 남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나는 단기 1~2년 뛴 어린 선수들에게 잔류해서 그의 기술을 더 연마하라고 충고한다. 빅클럽에 이적하기 전에 4~5년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면 5000만파운드짜리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우리는 스콧 싱클레어나 잭 로드웰이 맨시티에서 뛰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의 현주소가 무엇인가. 스털링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시티로 이적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는 리버풀에서 2~3년 더 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