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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다음 영입 타깃 '케빈 데 브루잉'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3-26 08:44


ⓒAFPBBNews = News1

바이에른 뮌헨이 전력 보강을 노린다. 이번 타깃은 볼프스부르크의 '에이스' 케빈 데 브루잉이다.

독일의 빌트는 26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아르옌 로벤의 대체자로 데 브루잉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이 준비 중인 이적료는 5000만유로(약 600억원)다.

빌트에 따르면 데 브루잉은 볼프스부르크와 2019년까지 계약돼 있다. 뮌헨은 2017년 계약이 종료되는 로벤의 뒤를 이어 데 브루잉이 팀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라고 있다.

데 브루잉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분데스리가에서 26경기에 출전해 9골-17도움을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를 분데스리가 2위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가 데 브루잉의 잔류에 큰 의지를 보이고 있어 당장 뮌헨에 합류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뮌헨이 로벤의 대체자로 데 브루잉을 점찍었다면, 1~2년간 시간을 두고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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