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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리버플, 핵심 이탈로 고민가중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3-26 08:43


ⓒAFPBBNews = News1

4위 입성을 노리는 리버풀에 악재가 생겼다. 핵심인 마르틴 슈크르텔과 스티븐 제라드가 징계를 받았다.

발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맨유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였다. 당시 1대2로 패한 리버풀은 슈크르텔이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의 다리를 밟은 것이 밝혀져 사후 징계를 받았다. 제라드도 퇴장으로 출전징계 처분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3경기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슈크르텔은 영국축구협회에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리버풀은 향후 3경기를 제라드와 슈크르텔 없이 치러야 한다. 모두 중요한 일전이다. 리버풀은 현재 EPL 5위에 올라 있다. 승점 54점으로 4위 맨유보다 5점 뒤져있다. FA컵 8강 재경기도 슈크르텔과 제라드 없이 치러야 한다. 제라드야 조 앨런과 조던 헨더슨으로 메울 수 있지만, 슈크르텔의 경우 마땅한 대체자원이 없다. 결국 브렌단 로저스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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