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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손흥민과 더불어 팀내 핵심 공격수인 카림 벨라라비 관련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러 단장은 "우리와 벨라라비의 계약에는 바이아웃이 없다. 다른 팀으로 보낼 거라면 왜 계약을 연장하나"라며 "벨라라비는 레버쿠젠과 그의 계약은 2020년까지다. 그는 앞으로도 레버쿠젠과 함께 한다. 향후 우리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국내에는 손흥민의 팀동료로 유명한 벨라라비는 이번 시즌 직전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임대복귀했다. 벨라라비는 올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 손흥민(10골)과 더불어 팀내 득점 1-2위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8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에서는 전반 시작 7초 만에 골을 터뜨려 분데스리가 역대 최소 시간 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