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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리버풀] '시즌 두 번째 교체 아웃' 기성용, 팀내 최저 평점 6

기사입력 2015-03-17 07:25 | 최종수정 2015-03-17 07:25

기성용
17일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전에서 수비에 가담하고 있는 기성용. ⓒAFPBBNews = News1

올시즌 두 번째로 교체 아웃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팀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이 17일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35분 교체 아웃됐다. 스완지시티는 안방에서 리버풀에 0대1로 패했다. 후반 23분 헨더슨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기성용은 다이아몬드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분주히 공격에 가담했다. 그러나 팀내 최다득점자인 기성용은 전반 14분 헤딩 슈팅을 시도한 것 이외에 특별한 득점 찬스를 잡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은 92.9%로 팀내 1위를 기록했다. 기성용이 올시즌 선발 출전했다가 교체 아웃된 것은 지난해 9월 21일 열린 사우스햄턴전(0대1 패) 이후 두 번째다.

기대가 컸던 것일까. 영국 언론의 평가는 가혹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전에서 80분간 활약한 기성용에게 팀내 최하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라우틀리지와 함께 6점을 부여 받았다. 팀내 1위는 고미스로 7.5점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골키퍼 미뇰레가 8점을 받아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결승골을 넣은 헨더슨은 7.5점을 받았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도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스완지의 베스트 11 대부분이 6점으로 기성용과 함께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팀내 최고 평점은 수 차례 선방을 선보인 골키퍼 파비안스키로, 8점을 받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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