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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3월 무승 부진이 종식됐다. 가레스 베일의 발에서 두 골이나 터졌다.
베일은 전반 40분 행운의 두 번째 골을 얻게 된다. 호날두의 슛이 베일의 발끝에 스치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날 베일 뿐만 아니라 호날두, 모드리치, 카르바할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3월 무승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력이 3월로 접어들면서 가라앉았다. 승리가 없었다. 1무2패. 우여곡절 끝에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서기는 했지만, 샬케04와의 16강 2차전은 홈에서 무려 4실점하는 빈틈을 노출했다.
하지만 이날 BBC 라인은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날 승리를 레알 마드리드에 의미가 크다. 23일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승리를 챙겼기 때문이다. 레반테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많은 소득을 엿볼 수 있는 한 판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