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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추가골도 메시의 몫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리그 32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메시는 정규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컵대회를 모두 포함해 39경기에 출전해 43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1.1골이다. 한 경기당 한 골씩 터뜨린 셈이다.
우선 정규리그는 11경기가 남아있다. 그리고 코파 델 레이(FA컵)도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까지 오를 경우 6경기를 뛸 수 있다. 총 18경기가 남았다. 한 경기에 한 골씩만 넣어도 61골이 된다. 61골은 개인 통산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메시는 2011~2012시즌 60경기에 출전, 73골을 기록한 바 있다. 2012~2013시즌에는 50경기에서 60골을 넣었다.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건 2011~2012시즌이다. 50골이었다. 2012~2013시즌에는 46골을 신고했다.
몰아치기 능력이 출중한 메시다. 개인 통산 최다골에는 못미치겠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시즌이 될 듯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