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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 박주호의 마인츠에 0대2로 완패했다.
아시아선수들의 득세 속에 오카자키 신지의 10호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파블로 데 블라시스의 패스를 이어받자마자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은 후 골대안으로 빨려들었다.
구자철과 박주호도 날카로웠다. 구자철은 전반 41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고, 1분 뒤인 전반 42분 박주호가 문전 왼쪽으로 돌파를 시도하며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지동원은 지난해말 도르트문트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후 후반기 8번째 출전, 6번째 선발 경기였다. 보바디야, 하릴 알틴톱과 함께 공격라인서 활발하게 골을 노렸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