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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선수단이 택배기사로 변신했다.
포항 선수들은 두 명의 팬의 직장을 찾아 시즌카드 전달과 함께 친필 싸인구를 전했다. 또한 사인과 포토타임을 하는 시간을 가져 주변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영진씨는 "울산과의 개막전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선수들이 직접 찾아주셔서 영광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선수들이 한 해 동안 부상없이 기량을 뽐내 포항을 승리로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