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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어 "나도 새로운 출발이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다. 팀과 개인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창근은 신태용 리우올림픽대표팀 감독과의 30분 미팅의 주문을 되새겼다. 이창근은 "감독님께서 축구를 즐기라고 하셨다.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고 무거운 분위기보다 재밌는 분위에서 훈련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신 감독도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선수들도 신 감독이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이창근은 "나도 처음 만나는 분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형들한테 물어봤다. K리그 우승을 할 때 선수들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인 감독님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파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