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다멜 팔카오(29)가 맨유로 이적할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여름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임대된 팔카오는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시즌 초반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표면적인 기록만으로는 부진이다. 올시즌 리그 17경기(교체 5회)에 출전했지만, 4골-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팀 승리 기여도는 나름대로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 할 감독이 팔카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이유는 하나다. 자신도, 팔카오도 마지막 기회 이후 미련을 가지지 말자는 의미다. 판 할 감독은 "완전이적이 결정되더라도 맨유는 당초 AS모나코와 합의한 금액으로 팔카오를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