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수아레스 영입을 위해 1억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여름 7500만파운드에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수아레스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맨시티는 리오넬 메시 보다는 현실적인 수아레스를 타깃으로 삼았다. 맨시티는 지난시즌까지 잉글랜드 무대를 정복했던 수아레스를 데려와 최전방을 확실히 한다는 계획이다. 1억파운드는 바르셀로나가 흔들릴 수 있는 제안이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징계로 2016년 1월까지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 수아레스를 팔 경우 그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적료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선뜻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