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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위건 이적 후 첫 풀타임, 팀은 0대3 완패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2-21 09:18


ⓒAFPBBNews = News1

김보경이 위건 애슬레틱 유니폼을 입고 첫 풀타임 출전했다.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위건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위건의 DW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찰턴 애슬레틱과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6일 위건에 입단한 김보경은 세 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다. 이어 첫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김보경은 이날 두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전부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 17분 만에 결승골을 얻어맞은 위건은 전반 추가 시간 찰턴의 이고르 베토켈레에게 헤딩 추가골을 내줬다.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소득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43분 찰턴의 크리스 이글스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위건은 5승10무17패(승점 23)를 기록,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23위로 강등권에 처져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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