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8일(한국시각)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1분 헤딩골을 터트렸다. 오른 측면 수비수 노턴이 오버래핑을 한 뒤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기성용이 문전에서 다이빙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약 50여일만에 시즌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에서만 4골을 기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