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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벚꽃 수호신'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한국 축구 새 역사를 쓸까.
대륙컵에서 무실점 전승우승은 총 7번 있었다. 코파아메리카에서 4번 있었다. 유럽선수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월드컵은 전승우승이 없었다. 아시안컵에서는 1976년 이란이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이후 30년 가까이 '무실점 우승'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세기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에 세계의 눈이 쏠려 있다. 김진현은 "호주전도 (무실점 기록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제 꿈을 이룰 차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