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첼시-맨체스터시티(1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55.71%가 리그 선두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휴식기를 지나 후반기를 시작하는 분데스리가에서는 3위 레버쿠젠이 17위 도르트문트를 흠으로 불러들여 경기(12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레버쿠젠(61.59%)이 도르트문트(17.96%)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레버쿠젠은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고 이 분위기를 후반기까지 이어가야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가져갈 수 있다. 다만 3위 레버쿠젠부터 7위 호펜하임까지 승점차가 2점 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도르트문트의 경우 선수들의 부상과 공격진 약화 등이 문제점으로 떠오르며 이번 시즌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 강등권까지 떨어진 현재 분위기를 후반기 들어 반전 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3년간 맞대결 전적이 2승1무2패로 모두 팽팽한 접전을 벌인 바 있으며, 지난 8월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2대0으로 레버쿠젠이 승리했다.
이 밖에 3경기 샬케04와 하노버96의 경기에서는 5위 샬케04(74.71%)가 하노버96(10.28%)에 승리하며 상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고, 2경기 마인츠05와 파더보른07의 경기에서는 구자철이 속한 마인츠05의 승리 예상이 49.88%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은 31일 오후 9시 35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사이트 및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