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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개최국 호주다.
슈틸리케 감독은 27일 호주 뉴캐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호주-아랍에미리트(UAE)전을 관전했다. 신태용 코치, 박건하 코치가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했다. 결승 상대에 대한 사전 정찰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의 진면목을 다 보지 못했다. 두 번째 골이 들어간 이후 호주는 경기 흐름만 유지하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런 호주를 상대로 어떤 전술과 전략을 세워야 할까. 슈틸리케 감독은 의연했다. 그는 "머리 아파할 부분은 없다. 우리가 해왔던 것만 잘 하면 된다. UAE도 공격으로 호주를 잘 공략했을 때가 있었다. 호주에도 약점은 있었다"며 짧은 인터뷰를 마쳤다.
뉴캐슬(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