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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컵]판정 벌금 혼다, 이번엔 일정 문제 제기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1-22 09:28


ⓒAFPBBNews = News1

과연 아시아축구협회(AFC)가 혼다 게이스케(AC밀란)에게 또 한번 벌금 철퇴를 날릴까.

혼다가 이번에는 2015년 호주아시안컵 일정 문제를 지적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지 도쿄스포츠가 22일 전했다. 혼다는 21일 팀 훈련을 마친 뒤 "조별리그를 마치고 이틀 훈련 뒤 8강전을 치르는 일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20일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승리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 23일 C조 2위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는다. 반면 개최국 호주와 한국은 17일 A조 일정을 마쳤고, 22일에 각각 중국, 우즈벡을 상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A매치 또는 국제대회는 최소 3일 간의 경기 간격을 가져가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쿄스포츠는 'AFC 내에선 월드컵이나 유로 대회 같은 운영으로는 주목도를 높일 수 없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다.

혼다는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주변에서 무슨 말을 해도 할 말은 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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