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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캐피털원컵 리버풀 전 무승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국 첼시는 후반 14분 라힘 스털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슈팅수 2-19의 열세 속에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을 앞세워 추가골은 내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평한 결과였다. 리버풀이 질 경기는 아니었다. 첼시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라고 평한 뒤 "좀더 정교한 패스가 이어졌다면 추가골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무리뉴 감독은 "어떤 사람들은 리그컵을 다른 대회보다 낮은 대회로 본다. 우리와 리버풀은 그렇지 않다"라며 "이제 4강전은 1경기 남았다. 2차전에서 승리를 향해 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