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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 손흥민(레버쿠젠)이 유쾌한 기자로 변신했다.
손흥민의 첫 인터뷰 상대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하지만 김영권은 '인사이드캠'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가 하면, "요트타고 싶다. 흥민아 나 요트 하나 사줘"라는 말로 손흥민을 당황시켰다.
이어 손흥민은 "저의 절친"이라며 김진수(호펜하임)와 인터뷰를 하는 듯 했지만, "이 사람 재미없습니다"라는 촌평과 함께 '슈틸리케의 신데렐라' 이정협(상주상무)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손흥민은 "김진수 선수와 저도 셀카를 올렸는데, 좋아요가 5000개를 넘겼다"라는 말로 이정협을 당황시켰다. 이정협은 "따라가려면 많이 남았네"라며 탄식했다.
한국은 지난 17일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호주 전에서 1-0으로 승리, 조별리그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2일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 여부를 두고 격돌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