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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새로운 사령탑을 찾았다.
김 감독은 화려했던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축구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스타 선수 출신 지도자이며, 오랜 코치 생활을 통해 어린 선수들과도 격의 없이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젊은 지도자이다. 선수단의 평균 연령이 대폭 어려지면서 올 시즌 한층 젊어진 인천 축구에 새 바람을 불어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해 인천이 골 가뭄에 시달린 것으로 알고 있다. 올 시즌은 공격력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해 인천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것이다. K리그에서 나만큼 골 냄새 잘 맡는 감독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올 시즌 달라진 인천 축구를 기대해 달라"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천은 1월 8일 선수단을 소집하여 자체 훈련을 진행하며 다가오는 2015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