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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혼다 게이스케(AC밀란)의 무회전 프리킥이 상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까.
그러나 아직 프리킥 예열은 덜 된 듯 하다. 일본 스포츠지 데일리스포츠는 11일 '혼다가 10일 훈련을 마치고 홀로 훈련장에 남아 30개의 프리킥을 찼다'며 '하지만 골문 안에 들어간 것은 3개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혼다는 이날 문전 중앙 20m 거리에서 각각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정확도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훈련을 마친 혼다는 "피곤하다"는 말만 남긴 채 선수단 버스에 올라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