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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가 을미년 새해 시무식을 열고 팀 전체가 하나가 돼 움직일 후회 없는 2015시즌을 약속했다.
이어 조성환 감독도 선수단을 대표해 "취임식때 보다는 긴장이 덜 돼 마음이 편안하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 뒤 "올 한 해에도 땀과 열정을 불태울 선수들과 팀의 꿈 유소년들, 그리고 사장님을 비롯한 프런트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첫 훈련부터 선수들의 모습이 밝아서 좋았다. 시즌 끝까지 이 모습을 유지해 최종적으로 아쉬움이 남지 않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구단 전체가 밝고 아쉬움 없는 시즌이 되길 희망했다.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재능 발굴에 힘쓰고 있는 유소년팀 코칭스태프들도 후회 없는 2015 시즌을 약속했다. U-18 유소년팀을 이끌고 있는 정기동 감독은 "프로 무대를 꿈꾸며 많은 어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저희 코칭 스태프들도 노력을 다하겠다.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