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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벤치 기용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에 한 골을 따내자 소시에다드는 철저하게 수비적인 경기를 했다. 그런 팀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와 네이마르의 벤치 기용에 대한 질문에 "이제 와서 후회해봐야 소용없다"라며 "멀리 보고 한 선택이었다. 결과적으로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승2무3패로 승점38점을 기록, 전날 승리를 거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동점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 레알 마드리드에 이은 리그 2위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