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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불안했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은 합격점이었다.
이날 후반 4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A매치 마수걸이포를 쏜 이정협(상주)을 두고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시간 20분을 남기고 이정협을 투입했는데 적절한 시점에서 잘 투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가 1-0으로 이기고 있었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상황에서 이정협이 투입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 기대대로 골이 나왔다"고 흡족해 했다.
사우디전을 마친 슈틸리케호는 베이스캠프인 시드니에서 5일 팬 공개훈련을 가진 뒤, 오만전이 열릴 캔버라로 이동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