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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정규리그 두 번째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케인은 후반 7분에도 한 골을 보탰고 나세르 차들리가 후반 33분 쐐기골을 꽂아 넣어 토트넘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첼시는 에덴 아자르와 존 테리가 후반 16분과 42분 한 골씩을 보탰으나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첼시는 살인적인 원정 2연전을 버텨내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사우스햄턴과 1대1로 비긴 데 이어 토트넘에는 완패했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 첼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5일 FA컵을 치른 후 정규리그는 11일 재개된다. 두 차례 모두 홈경기다. 전열을 재정비하며 연승 가도를 다시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