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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자아 비판에 나섰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10승7무3패(승점 37)로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판 할 감독은 "맨유는 승리를 거둘 자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유는 수비였다. 이 날 경기장에는 바람이 거세게 부었다. 맨유 수비진들은 여기에 적응하지 못했다. 판 할 감독은 "우리는 바람에 적응하지 못했고 스토크시티는 적응이 돼있었다. 긴 패스로 편안하게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실점 상황에 대해서는 "크라우치의 헤딩을 알고 있었지만 허용했다. 이것이 문제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홈이나 원정이나 똑같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원정팬들이 많이 왔음에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아쉬워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