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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에버턴이 공격수 스티븐 네이스미스와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인 네이스미스는 2004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킬마녹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07년 레인저스로 이적해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 2012년 7월 자유계약신분(FA)이 된 그는 에버턴에 둥지를 틀었다. 첫 시즌에는 백업 멤버로 활약하는 등 부진했지만 이후 세 시즌 동안 85경기에 출전해 18골을 집어 넣는 활약을 펼쳤다. 올시즌에도 리그 13경기에 출전 5골을 넣었다. 네이스미스는 에버턴 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내 최고의 전성기 같다. 에버턴에서 계속 활약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