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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축구팬이 뽑은 '2014 KFA 올해의 베스트' 설문을 4일 시작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이동국(전북)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김신욱(울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골키퍼 김승규(울산), K-리그 최다인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명주(알 아인), 아시안게임 남자팀 주장으로 풀타임 무실점 활약한 장현수(광저우 부리),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 동메달과 현대제철의 WK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한 정설빈 등이 올랐다.
올해의 골에는 아시안게임 남자부 결승전 임창우(울산)의 버저비터 골, 이동국의 베네수엘라전 센추리클럽 가입골, 월드컵 러시아전 이근호(엘 자이시)의 중거리 골, AFC U-16 챔피언십 8강 일본전 이승우의 환상 드리블 골, 아시안게임 홍콩전 박주호(마인츠)의 중거리 골,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 북한전 정설빈의 무회전 프리킥 골, 성남 정선호가 경남과의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선보인 독수리 골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2014 KFA 올해의 베스트' 설문은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