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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은 찜찜한 무승부였다.
절정의 흐름이다. 이청용은 1일 노리치시티전(1대2 패)에서 올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0-2로 뒤진 후반 41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5도움을 올린 이청용의 올시즌 첫 골이었다. 5일 카디프시티와의 홈경기에선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9분 리암 피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8일 위건전은 '종합선물세트'였다.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블랙풀전에서 다시 골을 추가하며 최근 4경기에서 3골-2도움을 기록했다.
블랙풀은 승점 7점(1승4무12패)에 불과한 꼴찌팀이다. 볼턴은 후반 30분 머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다행히 이청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승점 18점(5승3무10패)으로 21위를 유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