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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포항을 누르고 8연승을 달렸다.
승리의 여신은 전북의 편이었다. 전북은 전반 24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승기가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키커는 레오나르도였다. 레오나르도는 슛을 하지 않고 패스를 했다. 카이오가 달려들어 골을 만들어냈다. 레오나르도는 시즌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순위 1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K-리츠 사상 첫 '페널티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포항은 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전북의 수비진을 뚫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8연승을 달린 전북은 구단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