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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1부 리그 경기에서 나온 과격한 태클이 법정 싸움으로 번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공과 관계없이 스터드를 세우고 들어온 과격한 태클에 야피-야포는 오른쪽 다리 오금을 맞아 쓰러졌고 비저에겐 직접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야피-야포는 인대와 연골이 파열돼 시즌을 접을 위기에 놓였다.
안킬로 카네파 취리히 회장은 "명백한 고의성이 있다"면서 "경기 중에 발생한 부상이라도 상대가 악의적인 의도가 있을 땐 더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법적 대응 방침 이유를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야피-야포와 비저는 2011~12년 FC바젤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였다.
비저는 자신의 SNS에 "후회 막심하지만 결코 그를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