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1~11라운드 합계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지난 라운드 43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그는 10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볼터치 80회, 패스성공률 97%로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안정적인 킥과 자로 잰 듯한 패스로 역전승에 기여했다.
전체 미드필더 중에서도 기성용의 이름은 상위권에 있었다. 기성용은 전체 미드필더 중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QPR에서 주전을 꿰찬 윤석영도 랭킹을 끌어 올렸다. 지난 라운드 303위에서 12계단 끌어 올린 291위를 차지했다.
EPL 전체 1위는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이상 첼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