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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상주 상무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후반 19분 김태환이 문전으로 침투한 패스가 쇄도하던 김동희의 발에 얼떨결에 맞고 들어갔다.
그러나 상승세는 얼마가지 못했다. 후반 28분 상주의 공격수 이정협이 성남의 수비수 임채민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양준아는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성남은 황의조와 이창훈을 투입, 리드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부정확한 패스로 번번이 공격이 무산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