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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10월의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최 감독은 2005년부터 9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 21승8무5패로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 중인 전북은 10월 한 달 동안 5전 전승의 성적을 거두며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향해 질주 중이다. 전북은 8일 열리는 제주와의 클래식 35라운드에서 승리를 따내면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14년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기업 '소니'의 후원으로 디지털 카메라 'NEX-5T'가 수여되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함께 신설된 'ICE-WATCH 이달의 심판(10월)'에는 이정민 부심이 선정됐다. 2011년부터 K-리그 전임심판으로 활동한 이정민 심판은 10월에 열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총 5경기에 투입돼 정확한 온-오프사이드 판정과 뛰어난 위치선정 및 움직임을 보였다. 'ICE-WATCH 이달의 심판'에게는 벨기에 시계전문기업 'ICE-WATCH'의 시계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