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밀너에 재계약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밀너는 올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밀너는 더 많은 출전시간을 이유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팀내 입지가 올라가며 출전시간도 늘었다. 맨시티와 밀너 모두 재계약에 대한 교감을 마친 상태다. 밀너는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시티에 머물고 싶다"며 "나는 맨시티에 있기를 원하고, 새로운 계약에 사인하고 싶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없었지만, 우리는 현재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나는 단지 더 많이 선발로 나서고 싶었고, 더 많이 뛰고 싶었다. 전성기의 나이에 뛰었다 안뛰었다는 반복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은 맨시티에 내 자리가 생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