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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클라시커' 이번에는 뮌헨이 웃었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11-02 08:13


◇로벤이 역전골을 터트리자 페널티킥을 얻어낸 리베리가 포옹하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 뮌헨(독일)=ⓒAFPBBNews = News1

독일 분데스리가 시존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데어 클라시커'의 승자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7승3무로 무패행진을 달린 뮌헨은 승점 2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2승1무7패(승점 7)로 16위로 추락했다.

도르트문트가 기선을 잡았다. 전반 31분 아우베메양이 올린 크로스를 로이스가 헤딩골로 연결, 기선을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에 폭발했다. 후반 26분 레반도프스키가 왼발슛으로 친정팀을 상대로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40분에는 리베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벤이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에 0대2로 패했지만 정규리그 첫 충돌에서 승리하며 시계를 되돌려 놓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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