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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마르코 로이스(25·도르트문트)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로이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아스널, 리버풀 등 전세계의 빅클럽들이 모두 노리는 인기 선수다. 특히 뮌헨은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이 직접 수차례나 도르트문트 측을 도발해가며 노골적으로 로이스를 영입할 뜻을 밝혔다. 루메니게는 30일에도 "우리는 당연히 로이스를 영입하고 싶다. 로이스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내년 여름부터 발효되는 로이스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3500만 유로(약 470억원)는 물론, 아게로의 이적료 이상을 투자할 각오로 로이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뿐 아니라 구단 수뇌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