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이 세비야의 수비수 페데리코 파지오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8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토트넘은 당초 비야레알의 마테오 무사치오 영입을 노렸지만 복잡한 계약문제로 영입이 무산됐다. 재빨린 파지오 영입으로 선회하며 결실을 맺었다. 몬치 세비야의 기술이사는 "토트넘이 파지오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며 "우리는 파지오와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팀과 선수 사이에 간극이 있었다"고 했다.
파지오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세비야는 올여름 리버풀에 알베르토 모레노를 뺏긴데 이어 파지오까지 내주며 지난시즌 포백 중 2명이 잉글랜드 무대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