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가스를 1년간 나폴리로부터 임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르가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스널 등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의 행선지는 QPR이었다. 바르가스는 "QPR에서 뛰고 있는 칠레 대표팀 동료인 이슬라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QPR이 편안한 마음으로 축구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또 환상적인 선수들이 많다고 덧붙였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전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이곳에 오게 돼 매우 흥분된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 역시 "바르가스는 수준 높은 선수다. 그는 최전방은 물론 측면과 2선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공격수다. 매우 유용한 자원"이라며 "바르가스는 오랫동안 QPR의 영입대상으로 꼽혔다.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